롯데 조성환, 팔 부상으로 선발 명단 제외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조성환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9일 부산 삼성전을 앞두고 팔 부상을 입은 조성환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양승호 감독은 “어제 상대팀의 도루에 수비를 하다가 팔 근육이 조금 놀랐다고 하더라. 정훈이 대신 선발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병명은 전완근 통증이다. 이미 지난 1일 목동 넥센전부터 팔 근육이 좋지 않았었다.

이로써 롯데는 주전 키스톤콤비의 재결합이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됐다. 이날 주전 유격수 문규현이 다리 부상을 딛고 1군에 등록됐는데, 공교롭게도 문규현이 돌아온 날 주전 2루수 조성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편, 정훈은 8번타자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조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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