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는 9일 잠실 SK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 국민카드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4월 MVP는 투수 부문에 임태훈, 타자 부문에 손시헌이 각각 선정되었다.
임태훈은 4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거두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다. 임태훈은 선발투수로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완급조절된 구위를 선보이며 팀내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믿음을 주고 있다.
또한 손시헌은 4월 한달 동안 16경기에 출장에 타율 .298(57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손시헌은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을 오가며 그칠 줄 모르는 타격감으로 팀의 공격에 물꼬를 트고 있으며, 10승 중 결승타만 3개를 기록하는 등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KB 국민카드 업무지원부 조성훈 과장이 부상으로 KB 국민카드 기프트 100만원권 상품권을 시상했다.
[사진 = 두산 4월 MVP에 선정된 임태훈]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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