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드디어 터졌다. '두목곰'의 시원한 한방이 잠실벌을 뜨겁게 했다.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두산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동주는 두산이 3-7로 뒤진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5-7로 추격했다.
김동주는 바뀐 투수 임경완의 초구 130km짜리 싱커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이는 김동주의 시즌 첫 홈런으로 시즌 21경기, 86타석 만에 터진 마수걸이포다.
[사진 =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김동주.]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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