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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탤런트 이세창이 익스트림스포츠 마니아라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카레이싱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김국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세창은 “나만의 특기를 갖길 원해서 처음에는 골프를 치려했는데 김국진의 골프 세미프로 도전에 골프를 그만두게 됐다”며 “두 번째 도전자로 남는 것은 싫어 골프를 포기했지만 김국진이 골프를 그만 둘 줄 알았으면 골프를 칠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 계기로 레이싱을 시작하게 됐다”며 “위험하지는 않냐?”는 MC 규현의 질문에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초보자가 많은 일반 도로는 예측불가 상황이라 더 위험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일방통행으로 달리는 레이싱은 더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또 “카레이싱으로 우승을 두 번이나 하고 비공식 포함 카레이싱 3년 챔피언이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세창은 “목숨 걸었을 때 행복하다”며 “레이싱 시작 후 거친 운동에 흥미를 느껴 경비행기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카이다이빙 고공점프를 35회 했으며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 취득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짜릿짜릿 한 느낌과 남들이 못 본 걸 본 희열이 좋다”며 스카이다이빙이 최고로 짜릿하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실제로 낙하산이 안 펴져 죽을 뻔 한 적이 있다”며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는데 다행히 낙하산이 펴져 무사히 땅을 밟게 되니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기분이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이세창, 나르샤, 김희원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익스트림스포츠 마니아라고 밝힌 이세창.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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