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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는 전국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3.9%보다 0.7% 포인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우(엄태웅)가 본격적으로 복수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이장일(이준혁)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너희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를 죽였냐"고 물었고, 과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편지를 보낸 최광춘(이재용)을 불러 "왜 이런 편지를 내게 보낸 것이냐"고 추긍했다.
뿐만 아니라 광춘이 죄책감에 술을 먹고 선우를 찾아와 "니가 시키는대로 하겠다. 검찰에 가서 다시 이야기 하겠다"고 울부짓자, 진노식 회장(김영철)을 찾아가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빼앗겠다"고 선전포고하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6%, MBC '더킹 투하츠'는 11.1%를 각각 기록했다.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적도의 남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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