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들과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9일 서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김종욱 총장과 이 학교 수영부 최강진 교수를 만나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독도 횡단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자리에서 그는 죽변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총 215km에 이르는 독도 횡단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자신 또한 혹독한 훈련으로 수영 능력을 배가 시켜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이 단장 겸 선수로 참여하는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는 오는 8월 15일 독도 도착에 맞춰 2일 전인 13일 죽변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한체대 수영부 뿐만 아니라 한체대 싱크로나이즈와 요트 관련 과 등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모든 지원과 비용은 김장훈이 부담한다.
앞서 최강진 교수는 故 조오련 선수의 독도 횡단에도 참여한 바 있다.
김장훈은 한편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관한 5개년 대규모 국민프로젝트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체대 학생들과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하겠다고 밝힌 가수 김장훈. 사진 = 김장훈 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