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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건형이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단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완벽 싱글남 조은성으로 분한다.
박건형은 '아이두 아이두'에서 전작인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신드롬'에서 보여준 차가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따뜻하고 밝은 성격을 지닌 잘나가는 신부인과 의사 조은성을 연기하며, 김선아, 이장우와 삼각 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극중 조은성은 훈훈한 외모에 패션 감각, 뛰어난 능력까지 갖췄고 대대손손 의사를 배출한 메디컬 집안이다. 또 탄생의 기쁨을 함께하는 의사이고 싶어서 산부인과를 택한 소탈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까지 갖춰 모든 여자들의 이상형이다.
연애는 하고 싶지만 평생 한 여자에게 묶여 살 자신이 없어 독신을 고수하던 조은성은 사랑이란 세계와 별개로 살아가고 있는 워커홀릭 황지안(김선아)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엉뚱한 매력으로 황지안의 연애 세포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게 된다.
박건형은 "조은성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의 능력과 재력을 갖고 있지만 마음이 넓고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인물이다. 맑고 순수한 은성에게 몰입하면 할수록 스스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 같다. 요즘은 소풍 가는 기분으로 촬영장으로 간다. 은성의 행복한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슈퍼 알파걸' 황지안과 '열혈남' 박태강(이장우)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배우 박건형.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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