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돈의 맛'에서 윤회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백윤식의 연기투혼이 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윤식은 영화 속 노래 부르는 장면 단 한 신을 위해 2달간 매일 3시간씩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다. 평소 사소한 장면 하나하나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기로 유명한 그는 강도 높은 성악연습에 임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불러야 했던 노래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제10곡 '휴식(Rast)'으로, 학생들이 졸업 작품으로 선택할 때도 꺼려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백윤식은 성악 트레이닝을 받던 중 잠시 무산소증이 올 정도로 강도 높은 성악 연습에 돌입했다.
그 결과 실제 촬영장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고 스태프들의 칭찬과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명받았다. 역시 백윤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다.
['돈의 맛'에 출연한 배우 백윤식.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