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출연작마다 조성하·최명길 등에 칭찬세례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유천이 함께 출연한 중견 연기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화제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에서 왕세자 이각과 용태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유천은 최근 함께 출연하는 극중 홈쇼핑 전무 용동만 역 안석환으로부터 "잘생긴 것 뿐만 아니라 항상 주위사람들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며 "발전성이 돋보이는 이런 후배가 앞으로 잘되어야 한다"고 칭찬을 받았다.

그는 출연작마다 중견연기자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다. 박유천은 첫 드라마 출연작인 KBS 2TV '성균관 스캔들'(2010)의 정조 역 조성하로부터 "유천군은 연기세계에 대해 굉장히 폭이 넓고 깊이있게 생각하는 자세를 지녔다"며 "특히 마지막 촬영 때는 자신이 가지고있는 여유를 선보일 정도였다. 이건 대단한 발전이다"는 극찬을 받았다.

두 번째 출연작인 MBC '미스 리플리'(2011년)에서도 극중 어머니 이화 역이었던 최명길로부터 "다른 배우들에게 배려심이 많고 연기부분에서도 타고난 가능성이 많다"는 칭찬을 받았고 이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할 때도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박유천은 그녀에게 지금도 "어머니"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박유천씨가 출연작마다 중견 연기자분들의 극찬을 받은 사실이 충분히 이해가 될 정도로 촬영장에서 늘 열심이다"라며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에 맞게 또 다른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어 드라마에 더욱 큰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9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연기자라는 뜻의 '만찢남' 1위에 등극하기도 했고, 방송전문가들이 뽑은 연기하는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안석환, 조성하, 최명길 등에 칭찬받은 박유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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