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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DSP미디어(DSP) YG엔터테인먼트(YG)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아이돌그룹을 출격시킨다. 기획사의 네임밸류만으로도 화제를 몰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일단 JYP와 DSP는 5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JYP는 지난 8일 JJ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 과연 JJ에 속하는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JJ는 JYP 연습생 공채 5기 오디션의 우승자인 JB와 Jr.(주니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수려한 외모, 큰 키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핑클 SS501 카라를 배출시킨 DSP미디어는 5년만에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90년대 SM엔터테인먼트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라이벌관계였던 DSP는 카라 이후 신인 소식이 뜸했다. 카라가 일본에서 정점을 찍으면서 여유가 생긴 DSP는 SS501을 이을 7명의 재목들을 모아 에이젝스(A-JAX)를 탄생시켰다. 형곤, 재형, 윤영, 효준, 성민, 승엽, 승진으로 구성된 에이젝스는 아이돌의 기본 정신에 걸맞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정통파 아이돌 그룹으로 이미 화제다.
현재 케이블채널 MBC뮤직 리얼리티프로그램 '메이킹 더 스타-DSP보이즈'을 통해 데뷔준비 과정과 일상생활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젝스는 늦어도 5월말 독특한 스타일의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했던 JYP DSP와는 달리 정보 노출을 최대한 꺼리는 YG표 걸그룹도 올해 등장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멤버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 3' 출신의 김은비와 유나킴 그리고 사진만 공개된 미스테리걸 2명이 유력하다. 이 2명은 지금까지 YG에서 볼 수 없었던 묘하고 청순한 느낌의 소녀 이미지를 보여 팀 색깔을 궁금하게 했다. 양현석 대표의 "YG표 소녀시대를 만들 계획"이라는 말의 결과가 조금씩 베일을 벗어가고 있다.
[JJ프로젝트의 JB와 Jr.-에이젝스-YG의 새 걸그룹의 멤버(위에서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DSP미디어,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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