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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방송인 박소현이 김원준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케이블방송 티캐스트 패션N '미스 에이전트'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소현은 MBC '우리결혼했어요' 커플로 호흡을 맞춘 김원준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해 "김원준이 내게 고백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짜 고백을 내게 했는데 내가 '깜박했나?'하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준은 "고백을 하지 안았다. 예능으로 재미있게 하려고 말했던 것이다. 사람들이 농담을 다큐멘터리로 받아들여서 우울했다"고 하더라. 나도 더 이상 해명할 기회도 없었고 사실 친한 사이일 뿐이다"고 밝혔다.
패션N '미스 에이전트'는 의뢰인을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make over) 쇼로 멘토 박소현, 김숙, 강유미가 의료진과 함께 컴플렉스로 고민 중인 남녀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6월 말 예정.
[박소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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