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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가 때로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태연, 티파니, 제시카는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유명인으로서의 애환을 토로했다.
태연은 “일거수일투족이 다 공개돼 행동 하나하나에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편의점에 가고 싶어도 늘 주위에 있는 팬들 때문에 못 간다. 낮에 한강에 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전했다.
티파니는 “밖에 나가면 신경 쓸 일이 많아 그냥 집에 있는 게 편하다“며 “어느 날 수영과 영화를 보러 갔는데, 다 가리고 갔음에도 사람들이 우리 다리만 보고 ‘소녀시대 아니야?’라고 알아보더라. 그 후부터는 긴 트레이닝복으로 다리를 가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시카는 “놀이공원에 갔을 때 스크림 가면을 쓰고 갔었는데도 사람들이 우리 팔만 보고도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또 “언제 어디서든 팬들이 우리를 알아본다”며 “팬들의 사랑은 감사하지만 때로는 평범하게 살고 싶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와 개그우먼 박지선, 정주리, 신보라가 출연했으며 소녀시대 윤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유명인으로서의 애환을 털어놓는 태연, 티파니, 제시카. 사진 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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