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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안문숙이 남다른 포스로 MC 고현정을 주눅들게 했다.
안문숙은 최근 진행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녹화에서 걸쭉한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다섯번째 오디션 '형님이 돌아왔다' 편에 박해미, 김완선과 함께 출연했다.
안문숙은 등장할 때부터 고현정,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로부터 깍듯한 인사를 받았다. 그녀는 "오늘의 가죽자켓 의상과 징박힌 액세서리 모두 오디션 콘셉트에 맞춘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또 안문숙은 시종일관 "캐스팅판 안 들고 뭐해", "나를 그동안 여자로 봤소?"라는 등 고현정과 MC들을 향해 일갈을 날리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상식 밖의 남자에게 맞설 때, 여자로서 필요한 대응기술에 대해 소개한 그녀는 "절대 움츠러들지 말고 듣도 보도 못한 말로 기선제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방송용과 비방용 용어 사이를 넘나든 안문숙의 모습은 11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거친 입담을 드러낸 안문숙.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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