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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더럽다'가 나온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선 이효리와 배우 이천희, 방송인 김제동,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등이 캠핑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을 언급하며 "(전)혜진이가 24세 때 아기를 낳았다. 일찍 낳으니까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냐?", "일부러 그렇게 한 것 아니냐?"는 등 질문 공세를 폈다.
이에 이천희는 "어쩔 수 없다는 것보다 내게 확신을 준 것"이라며 "어떻게 일부러 하냐? 하늘이 내려주는 건데 사람의 힘으로 되냐"며 발끈했다.
이천희의 발끈에 이효리는 "요새는 혼수로 아기를 해 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 게 그렇게 흉이 되지 않는가봐"라고 말했고, 이천희는 "전혜진을 검색할 때, '전혜진 속도위반' 이렇게 나오면 나는 그게 안 없어지고 계속 있으니까…"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검색어는 말도 꺼내지마. 난 연관검색어가 '이효리 더럽다', '이효리 노출' 이런 것들이다"며 과거 이효리가 김제동의 상반신 누드 사진에 "더럽다"란 독설을 한 사실을 떠올렸다.
[배우 이천희(왼쪽)와 가수 이효리. 사진 =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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