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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코리아'에서 탁구선수 현정화(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및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를 연기한 배우 하지원이 선수시절 현정화 감독이 촬영한 CF를 그대로 재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코리아'는 1991년 세계 선수권대회를 배경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현정화 선수가 북한 리분희 선수 등과 남북단일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정화 선수는 1990년대 한국화장품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미모의 탁구선수였다.
하지원은 과거 현정화 선수의 인기를 짐작할만한 단서를 영화 속에서 제공하기 위해 당시 촬영한 한국화장품 CF를 그대로 재연했다.
영화 '코리아'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는 초반 하지원이 고향집에서 어머니와 동생과 밥 먹는 장면의 배경으로 포스터가 걸린 장면이 등장한다"며 "스쳐 지나가는 컷이기는 하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하지원이 직접 CF 장면을 재연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의 CF재연사진과 함께 과거 현정화 선수가 실제로 출연한 CF사진도 함께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닮은 듯 다른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 연예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게재된 이들 둘의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미모의 현정화 선수, 하지원 못지 않은 미인이다", "어딘지 닮은 모습에서 왜 하지원이 현정화를 연기했는지 알 것 같다", "느낌은 다소 다르지만 둘다 너무 미인이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왼쪽)과 과거 현정화 선수. 사진출처 = 연예 사이트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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