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공식 개그맨 커플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두 딸이 최초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딸 주니(6), 혜이(4)양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첫 등장과 함께 이색적인 가족소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큰딸 주니(6)양은 "아빠는 돈 많이 벌어오는 개그맨이고 엄마는 TV에서 화장품 파는 사람이다"고 소개하며 박준형의 개인기인 무를 가는 모습을 흉내냈다.
딸의 소개에 살짝 자존심이 상한 김지혜는 "아빠는 '개그투나잇'(SBS)에 나오는데 저는 살림을 하니까 모르나보다"며 10여년 만에 '달려라 하니' 유행어를 직접 선보였다.
또 주니양은 평소 MC 이경규의 팬임을 자처하며 집에서 그린 이경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좋아해서 그린 그림 같지 않다"며 당황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5시 15분.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김지혜(가운데)의 딸 주니(왼쪽)-혜이.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