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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런닝맨'에 걸그룹이 총출동한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에는 '웨딩레이스'를 주제로 카라 박규리, 한승연,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현아, f(x) 크리스탈이 출연한다.
이들은 최근 녹화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닝맨' 멤버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하하, 이광수, 리쌍 개리, 송지효 등과 커플을 이뤄 결혼관련 미션을 진행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기상하자마자 짝꿍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은 걸그룹 출연에 상기된 모습으로 짝찾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웨딩 레이스' 미션은 혼수장만, 웨딩사진, 웨딩마치 세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대교 위에서 펼쳐진 웨딩마치 미션은 출연자들조차 "정말 영화 같다"고 감탄할 정도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종 장소인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는 '런닝맨' 방송사상 최대 인원이 동참하기도 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미쓰에이 수지, 카라 박규리, 카라 한승연과 '런닝맨' 멤버들(위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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