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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주병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주병진의 토크콘서트'를 떠난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주병진은 최근 제작진에게 '토크콘서트'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는 저조한 시청률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병진의 토크콘서트'는 12년만에 주병진이 방송 복귀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야심찬 출발과 높은 기대와는 달리 한 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에 지난 1월 제작진이 긴급 교체되고 프로그램 포맷도 대대적으로 개편되는 등 전면적인 쇄신을 꾀했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현재 '주병진의 토크콘서트' 후속으로는 오는 17일 편성된 '주얼리 하우스'가 유력하지만, 아직 1회 분량의 녹화를 진행한 파일럿 방송인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또 주병진이 하차 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재 남은 녹화 분량이 30회까지 확보된 상태라, '주얼리 하우스' 파일럿 방송 이후에도 남은 녹화분량은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힌 주병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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