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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 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김재중은 명문세도가의 자손으로 확고한 신념과 뚜렷한 소신을 가진 캐릭터로, 강한 승부욕 뒤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을 연기한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촬영장에서 시종 일관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며 엘리트다운 근엄한 카리스마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김재중에게 스태프들 사이에서 벌써 '비주얼 종사관'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명품 사극 '대장금'과 '다모'의 훈남 종사관 캐릭터에 바통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중의 촬영이 시작 되면서 사극 세트장에선 목격담이 올라왔다. 한국 민속촌 트위터 관리자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 민속촌에 드라마 '닥터진' 팀의 촬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김재중씨 조각입니다. 너무 잘생기셨사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닥터진'의 한 관계자는 "리딩과 촬영을 지켜봤는데 김재중이 '고어체'와 '하오체'를 어색하지 않게 잘 연기해서 놀랐다. 발성도 좋고 비주얼도 훌륭해서 우리 드라마의 '여심 사냥'을 책임질 것 같다. 원칙만 아는 엘리트 종사관이 사랑 앞에서는 지고지순한 모습이 그려지는 데다 김재중의 외모가 훌륭해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탄생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재중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닥터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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