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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아이유가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일들을 공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이유는 11일 소속사 유튜브 공식채널에 게재된 27분 분량의 단편음악영화 '스무 살의 봄'을 통해 가수 아이유가 아닌 이지은(본명)의 사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상 속 아이유는 김이나 작사가와의 인터뷰를 하며 연애에 대한 질문에 "(남자친구가 생기면)엄청 잘해줄 것 같다. 편지도 자주 써주고 노래도 자주 불러주고 곡도 써주고 녹음해서 앨범도 만들어줄 것이다"라며 미래의 남자친구를 상상했다.
이어 데뷔 때 귀여운 콘셉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유는 "집에서도 장녀라 부모님한테 조차도 귀여움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귀여운 콘셉트를 하라고 하니깐 잘 안 됐다. 자신도 없었다"라며 "귀엽지 않은 애가 나와서 귀여운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이 얼마나 웃기게 볼까"라며 그 때를 떠올렸다.
이밖에도 아이유는 스케줄로 떠난 베니스에서 아침에서 막 일어난 모습과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들, 베니스를 거닐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단편음악영화는 음악, 영상, 드라마를 통합한 콘텐츠의 새로운 한 형태로, 아이유가 전하는 싱그러운 봄과 같은 음악의 순수한 감성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편음악영화 공개와 함께 아이유는 이날 자정 타이틀곡 '하루 끝' 포함 총 3곡이 수록된 새 싱글 '스무 살의 봄'을 발매했다.
[미래의 남자친구를 상상한 아이유. 사진, 영상 = 로엔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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