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진성 기자] 롯데가 내야진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롯데는 11일 청주 한화전을 앞두고 내야수 정훈을 2군으로 내리는 대신 왼손잡이 내야수 황진수를 1군에 올렸다. 황진수는 공주고를 졸업한 4년차다. 프로 4년만에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양승호 감독은 “우리팀 왼손타자가 적어서 올려봤다. 그리고 대수비, 대주자도 가능하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대신 이날 선발 2루수로는 조성환이 8일 부산 삼성전 이후 3경기만에 복귀했다. 왼쪽 팔에 근육통을 앓았던 조성환은 10일 서울에서 주사를 맞았고, 현재는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감독은 “성환이가 들어와줘야 내야에 안정감이 생긴다”라며 “신본기도 아직 공격에서는 다듬을 부분이 많더라. 대수비로 쓸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롯데 주전 키스톤 콤비인 조성환과 문규현이 근 2주만에 동시에 선발 출장한다.
[3경기만에 선발 출장하는 조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