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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80대 팬의 만남 요청에 즉각 반응했다.
한 싱가포르 트위터리안은 한혜진이 현지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10일 한혜진 트위터를 통해 한혜진 팬인 자신의 어머니와의 만남이 가능한지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당일 오전 10시께 "That's possible! If your mother is OK, would she come to my hotel between 11 and 12 am?(I have another appointment. So I have to leave the hotel at around 1 pm. I'm staying at the Ritz carlton hotel. Let's meet at 11:20 am. I will go down in front of information desk (가능하다. 너의 어머니께서 괜찮으시다면 내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와줄 수 있겠나? 내가 또 다른 약속이 있어서 오후 1시 쯤 호텔에서 떠나야한다. 나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오전 11시 20분에 만나자. 나는 데스크로 내려가겠다)"는 말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며 현지 팬과의 만남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의 만남을 요청한 팬에게 "I met your mother. ^^ We took pictures together and I gave her my autograph. She was so cute!! We had a great time(너의 어머니를 만났다. 우리는 함께 사진도 찍었고, 내가 사인도 해드렸다. 어머니가 참 귀여우시다.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싱가폴 팬은 한혜진과의 만남을 고대한 자신의 어머니가 한혜진을 만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꿈만 같다. 하지만 이 사진이 실제 일어난 일임을 증명해준다. 나의 어머니가 한혜진을 만났다"며 "어머니가 친절하고 다정한 한혜진을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 코가 아름답다고 하더라. 어머니와 포옹해준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는 영어 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대단히 고맙습니다. 몸 건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덧붙이며 한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팬의 만남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한혜진. 사진 = Wendy, 한혜진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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