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31)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범호는 1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3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이범호는 5번째 퓨처스리그 출장인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한 이범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며 병살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쳤으나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타점까지 올렸다.
왼쪽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절 중인 이범호는 이날 경기까지 5경기에 나서 타율 .333(15타수 5안타), 2루타 2개, 2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7-4로 KIA가 두산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퓨처스리그 6연승을 달리게 됐다.
[멀티히트를 쳐낸 KIA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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