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진성 기자] 전준우가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롯데 전준우는 11일 청주 한화전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찬호의 4구째 14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전준우의 올 시즌 1호 홈런은 지난 4월 24일 대구 삼성전서 오승환에게 뽑아낸 것이었다. 이후 17일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은 박찬호를 상대로 뽑아냈다. 오승환에게 자신감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본인은 운이 좋다고 겸손해 했지만, 박찬호의 공도 홈런을 만든 걸 보면 확실히 각팀 간판투수 킬러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박찬호에게 홈런을 쳐낸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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