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시즌 도중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김용달 코치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2일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용달 코치를 새롭게 영입해 타격코치로 임명했으며 2군에 있던 이영우 타격코치도 1군으로 올라왔다. 이 밖에 한용덕 투수코치도 수석코치로 승격됐다.
반면 강석천 1군 타격코치와 후쿠하라 미네오 수비코치는 2군으로, 이종두 수석코치는 잔류군으로 물러났다. 조경택-강성우 배터리 코치는 1군과 2군 자리를 맞바꿔 12일부터 조경택 코치가 1군을 맡는다. 그야말로 코칭스태프 대폭 변경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선은 김용달 코치 영입. LG와 현대 코치 시절 지도력을 인정 받았으며 한 때 감독 후보로 꼽힐 정도로 거물급 코치다. 2009년 LG를 끝으로 최근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12일 현재 10승 1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가 이번 코칭스태프 대폭 변경을 계기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LG 코치 시절 김용달 코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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