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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연속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에서 .240(95타수 23안타)로 조금 상승했다.
보스턴 선발 클레이 벅홀츠와 1회초 2사 1, 3루에서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공에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3회초 2아웃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4구째를 밀어쳐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펜웨이 파크의 명물인 그린 몬스터를 곧바로 맞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멀티히트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7회초 1사 2,3루에서도 앤드류 밀러에게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9회초 무사 2루에서는 2루수 직선타.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5-7로 패하며 전날 승리를 잇지 못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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