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최준석(29)이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은 1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7-4로 앞서 있던 7회초 타석에 들어서 KIA 조태수를 상대로 리드 폭을 4점으로 벌리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의 4번타자 김동주가 빠진 자리를 훌륭히 메워주는 한 방이었다.
최준석은 볼카운트 1B-1S에서 조태수가 던진 3구째 직구(137km)를 공략했고, 최준석의 방망이를 거친 공은 광주구장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비거리 110m)이 됐다.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었다. 최준석은 100홈런을 기록한 58번째 선수가 됐다.
최준석의 홈런으로 두산은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에 8-4로 앞서 있다.
[100홈런을 때린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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