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벌통을 실은 트럭이 전복됐다.
12일 YTN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벌통을 실은 1톤 화물 트럭이 전복됐다.
이 벌통 트럭 전복 사고로 벌통 70여개가 고속도로로 쏟아지면서 사고 현장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수십만 마리의 벌들이 날아다녀 극심한 차량 정체도 빚어졌다. 또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강모(79)씨 등 5명이 벌에 쏘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벌통 트럭 운전자 강모(46)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핸들을 놓쳐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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