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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바누아투로 떠난 병만족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활화산 밑에서 첫 비박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코너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정글2)에서는 활화산인 야수르 산을 오르는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은 첫날부터 화산재 비와 낙석의 위험, 보급팀과의 연락두절까지 일촉즉발 난관을 겪으며 힘든 여정의 첫 시작을 알렸다. 우여곡절 끝에 활화산 야수르의 정상에 도착한 병만족은 분화구에서 용암을 내뿜는 야수르의 위력에 또 한 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연의 신비에 경외심을 느꼈다.
이어 최후의 만찬으로 라면을 폭풍흡입하며 서로 각오를 다진 병만족은 활화산 턱밑에서 비박하며 하루를 보냈다. 이는 일반인은 물론 국내 연예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미션이다. 이에 다음날 김병만은 "화산이 폭발한 곳 밑에서 잔 것도 최초고 화산 증기로 세수를 한 것도 최초다"며 스스로도 놀라운 체험이라 자평했다.
이날 특히 추성훈은 10년 만에 처음 라면을 먹고 시즌3 출연을 예약하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또 야수르산과 어울리는 추성훈은 '야수르 추', 일명 '야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활화산 밑에서 최초로 비박을 시도한 '정글2' 멤버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2'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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