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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마무리 악몽은 끝, 156km 선발 리즈가 돌아왔다

시간2012-05-13 20:30:1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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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리즈가 선발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시즌 초반 마무리 적응에 실패한 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던 LG 레다메스 리즈가 13일 잠실 삼성전서 지난해 10월 4일 잠실 삼성전 이후 7개월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선발 전환의 어려움도 전혀 없었고, 본인이 원하던 선발 투수로의 전업에 구속도 150km 중반을 거뜬히 찍었다. 작년 11승을 거둔 선발 리즈로의 완벽한 복귀였다.

▲ 불펜 투수의 선발 전업은 어렵다. 하지만, 리즈라면 다르다

보통 구원투수가 선발투수로 전업하는 건 선발투수가 구원투수로 전업하는 것 이상으로 어렵다. 구원투수는 몸을 푸는 시간도 짧고, 짧은 이닝에 자신의 주무기 및 장점을 1구 1구에 모두 쏟아부으면 된다. 한 마디로 전력 피칭이다.

그러나 선발투수는 매 이닝 1구 1구에 전력을 다할 수 없다.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일전에 두산 김진욱 감독은 “선발이 매 이닝 전력 투구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그럴 경우 1이닝만 던지고 어깨가 아파서 더 던지지 못할 것이다. 다양한 래퍼토리를 개발해 타자를 요리하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력 피칭은 위기일 때만 해야 한다”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구원, 특히 마무리만 하던 선수가 단시간에 그러한 요령을 갖추는 건 어렵다. 선발 투수들이 그런 요령을 갖고 있는 건 일종의 ‘영업 노하우’다. 구종도 단조롭고 1구 1구 전력 피칭에 익숙해진 불펜 투수가 단시간에 선발로 전업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리즈의 경우 다르다. 리즈는 지난해 이미 한국에서 선발로 11승을 수확한 선수다. 이닝 별로 완급 조절하는 능력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 리즈의 경우 2군에서 서서히 투구수를 늘리면서 컨디션을 체크해왔다. 그 결과 13일 잠실 삼성전이 최적합한 선발 등판일이었다. 마침 5할 승률 언저리에서 무언가 확실한 무기를 갖기 위해선 ‘리즈의 선발 카드’보다 나은 건 없었다.

▲ 부담 덜고 원래의 리즈로 돌아오다

리즈는 올 시즌 초반 마무리로 2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말이 5세이브지 내용상 안정감 있게 경기를 마무리한 경기는 1~2경기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마무리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린 게 컸다. 리즈는 원래 150km을 가볍게 뿌리는 직구가 최대무기라서 마무리로 전업했지만, 정작 마무리로 나서자 약점인 제구력 불안이 너무 크게 도드라졌다. 볼 스피드가 빨라 전력 피칭하면서 위력을 극대화한다고 해도 제구력이 나빠 볼을 16개 연속 던지는 투수를 두고 볼 수는 없다.

물론 가장 불안했던 건 리즈 본인이었다. 부담을 가지면서 특장점인 직구구속마저 떨어지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리즈는 마무리로 4타자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 등의 홍역을 치르면서 직구 구속도 140km대 후반으로 심심찮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그런 모습을 일거에 지웠다. 13일 잠실 삼성전서 리즈의 모습은 2011년 선발로 11승을 거둔, 그때의 리즈였다. 그간 잘 던지지 않던 변화구도 심심찮게 섞었다.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 볼넷 2개를 기록했지만, 원래 2011년에도 그 정도의 볼넷을 내주던 선수였다. 선발로 나서 긴 이닝을 던지니 볼넷 2개는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 대신 위기 상황에서 자신있게 직구로 삼성 타선을 솎아냈다. 필연적으로 변화구가 섞이니, 삼성 타선은 리즈의 강속구를 더욱 어려워했다.

1,2회를 볼넷과 안타 1개로 넘긴 리즈는 3회 2사 1,3루에서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최형우를 3구째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고, 4회에는 1사 1,2루 위기에서 김상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솎아내는, 마무리 시절 보이지 않던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뒤 2-0으로 앞선 6회 김선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이닝동안 84개의 볼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복귀전을 마쳤다. 다만, 팀이 7회 역전을 허용하는 통에 선발 복귀전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5회까지 84개를 던진 뒤 교체를 한 건, 서서히 투구수를 늘리려는 김기태 감독의 배려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미 리즈의 몸은 선발로 완벽하게 돌아온 듯하다. 직구를 65개 던져 무려 156km라는 무시무시한 최고구속을 찍었다. 슬라이더도 11개를 던져 134km가 나왔다. 이것만으로도 구속차가 22km였다. 나머지 기타 구종 8개가 뒤따랐으나 사실상 강속구와 슬라이더로 삼성 타선을 5이닝 동안 완벽하게 제압했다고 보면 된다.

또한, 볼이 워낙 와일드하기에 오히려 제구가 덜 된 투구가 삼성 타자들에게 더 위협적이었다. 이날 리즈는 볼넷을 단 2개만 내줬지만, 사실 스트라이크와 볼의 로케이션 차이는 컸다. 그러나 타자들에게는 오히려 이러한 점이 타격 포인트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삼성 타자들은 언제 어느 타이밍에 몸쪽 강속구가 들어올지 몰라 움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제구가 부족한 듯한 리즈의 특성이 LG에게는 오히려 약이 된 것이다. 비록 팀은 역전패를 당하며 리즈는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패배 속에서도 리즈의 선발투수로서의 성공적인 전환 가능성은 분명히 타진한 한판이었다.

경기 후 리즈는 "팀이 승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오늘은 80개 정도 던지기로 투수코치와 정했었다. 컨디션은 좋았고 투구내용도 만족한다. 다음 등판에는 더 많은 이닝을 던져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발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레다메스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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