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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서현진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특은 13일 일본 도쿄돔 공연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4'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적인 일본 공연에 대한 기쁨을 말했다.
이날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유닛활동을 하고, 또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방송국 자체에서도 신기해했다. 지금은 다른 그룹들의 유닛활동 등이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면서 슈퍼주니어가 최초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아이돌 수명 5년을 넘어 그 이상을 하고 싶단 욕심이다"고 리더로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첫회 도쿄돔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사실을 밝히며 "내가 흘리고 싶어서 운 게 아니라 팬들이 먼저 울고 있었다. 누군가 울면 같이 따라울게 되는 것처럼 팬들이 우니까 눈물이 났다"며 "내가 과연 이런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격스러웠다. 단순히 인기스타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예계 꿈을 키웠는데, 지금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벅찬 감동을 느낀다. 오늘도 울 것 같다"고 감회에 젖은 소감을 전했다.
이특은 2회차 공연에서도 "여러분을 만나 행복했다. 팬 여러분도 우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말로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와 함께 뜨거운 눈물로 박찬 감동을 대신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일본 도쿄돔 '슈퍼쇼4' 공연서 감동눈물을 흘린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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