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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국 여배우 란옌(26, 람연)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란옌은 지난 11일 영화 ‘청춘호르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란옌은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그는 "나는 공개 석상에서 커밍아웃을 한 황야오밍을 지지한다"며 "장궈룽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란옌은 지난 2003년 '미스차이나 선발대회'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옥보단3D’에 주연으로 출연해 한국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배우다.
[커밍아웃한 란옌. 사진 = ‘옥보단3D’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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