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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흥행수입 1조원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3일(이하 현지시간) '어벤져스'는 지난 4일 미국과 캐나다 개봉 후 총 10억 200만 달러(한화 약 1조1500만원)를 벌어들이며 현지 개봉 10일 만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어벤져스'는 12번째 '1조 클럽' 가입 영화가 됐을 뿐 아니라 역대 흥행수입 11위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어벤져스'의 제작비는 2억2000만달러로, 제작비 5배에 달하는 흥행수입이다.
13일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1조 클럽' 가입 영화는 '어벤져스'까지 총 12편이다.
1위와 2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7억 달러)와 '타이타닉'(21억 달러)이 차지했다.
이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13억 달러)이 3위, '트랜스포머'(11억2,300만 달러)가 4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1억1,900만달러)이 5위에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10억6,600만 달러)이 6위, '토이스토리 3'(10억6,300만 달러)가 7위,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10억4,300만 달러)가 8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0억2,600만 달러)이 9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10억2,400만 달러) 10위에 올랐고 '어벤져스'(10억200만 달러)가 11위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11위 였던 '다크나이트'(10억100만 달러)는 '어벤져스'에게 순위를 내주며 12위를 기록했다.
[1조 클럽에 가입한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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