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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민정이 공유 때문에 웃음을 빵 터뜨리며 리허설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자못 진지하게 스테이플러로 치맛단을 찍고 있는 공유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민정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민정은 '빅' 촬영 리허설 도중 입가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아 리허설을 잠시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시치미 뚝 뗀 공유의 스테이플러 찍는 모습 때문이다.
극중 완벽 약혼남 서윤재(공유)가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온 천하쑥맥 여선생 길다란(이민정)은 함께 병원 앞 벤치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 까지는 좋았는데 난데없이 윤재가 무릎을 꿇고 진지한 모습으로 길다란의 스커트를 수선한다. 어리바리 선생님 길다란의 검은색 스커트 단이 풀어진 모습을 본 서윤재가 이를 참지 못하고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응급처치에 들어간 것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공유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진 이민정은 리허설 내내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랑비' 후속으로 방송될 '빅'은 6월초 방송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이다.
[KBS 2TV '빅' 촬영 리허설에서 코믹한 상황에서 진지하게 임하는 공유의 연기에 웃음이 빵 터진 이민정.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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