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남미 콜롬비아서 K팝 위용 과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5만여명이 모인 남미의 케이팝(K-POP) 팬들 앞에서 위용을 뽐냈다.

유키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남미 최대 뮤직페스티벌인 '에벤또 꽈렌따(EVENTO 40)'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유키스는 히트곡 '돌아돌아' '네버랜드' '만만하니'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공연장 앞쪽 3000여 명의 현지 팬클럽 회원들은 한국어로 "사랑해요, 유키스!"를 외치며 환호했다.

공연 하루 전부터 유키스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키스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은 보고타 공항에 집결, 일시적으로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공연장 안팎으로 유키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콜롬비아에서 케이팝의 힘과 자신들의 매력을 뽐낸 유키스는 15일 입국 국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미 최대 뮤직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유키스. 사진 = NH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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