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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매월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하면서 성별을 떠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걸그룹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보이그룹들도 활동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해 '내꺼하자'를 통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은 인피니트는 15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컴백한다. 선공개된 '눈물만', 타이틀곡 '추격자' 티저 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들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세돌'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정점을 찍겠다는 인피니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라도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총 5개 도시에서 논스톱으로 헬기까지 동원하며 대대적인 컴백을 알린다.
뒤를 이어 달마시안도 1년 3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멤버 사이먼을 영입하고 5인조로 탈바꿈한 달마시안은 이전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 180도 달라진 남성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16일 팬들을 찾는다.
이번 컴백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전면적으로 내세운 달마시안은 멤버 모두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겉모습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다. 히트 작곡가팀 이단 옆차기와 호흡을 맞춰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앨범을 만들어내며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6월에는 시크릿, 달샤벳 등 다수의 걸그룹들이 출격한다. 이들 속에서 제국의 아이들은 1년만에 새 앨범을 출시한다. 오랜 공백기를 뛰어넘을 제국의 아이들은 이전까지의 남성미 물씬의 파워풀한 느낌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돌아온다. 특히 멤버 임시완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등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새 앨범에서의 변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남풍(男風)도 예고된다. 15일 그룹 JYJ의 김준수의 데뷔 첫 솔로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17일 김범수, 허영생, 김종국, 이석훈의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
[아이돌 경쟁에 뛰어드는 인피니트-달마시안-제국의아이들(위에서부터). 사진 = 울림엔터,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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