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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서영은이 영화 '후궁:제왕의 첩' 주제곡인 '꽃이 진다'로 OST에 참여했다.
'후궁' 측은 지난 11일 서울 경희궁에서 펼쳐진 이색 쇼케이스와 함께 영화의 주제곡인 서영은의 '꽃이 진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꽃이 진다'는 일반 OST와는 달리 영화 프로모션 음원이라는 새로운 기획으로 시작돼 사전 영화 홍보는 물론 음원시장까지 2연타 흥행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OST의 기획 및 제작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공주의 남자' 등 국내 최고의 드라마 OST를 만들어 낸 전문 엔텐츠 그룹 어치브그룹디엔에서 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 또 박정현, 휘성, 빅마마, 거미 등의 앨범 타이틀곡을 작곡한 이현정 작곡가와 그룹 신화, 린, 신혜성, 빅뱅 등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한 전승우 작사가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후궁' 측은 주제곡 '꽃이 진다'와 함께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로 개봉 전 영화와 음원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후궁'은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등의 캐스팅과 19금 포스터까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내달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후궁' 포스터(왼쪽)와 주제곡 '꽃이 진다'를 부른 서영은.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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