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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자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이 초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앙현석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8살부터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때 까지 15년간 살았던 마음의 안식처이자 힐링 장소인 인사동을 20년 만에 찾았다.
양현석은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다. 성적표를 본 MC 이경규는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으며 양현석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양현석은 “‘양’이 가득 한 성적표가 놀랍지 않다”며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성적이 똑같다.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안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성적표에 ‘수’가 두 개 있는 것에 대해 “선생님을 짝사랑했었다. 선생님을 향한 풋풋한 사랑에 공부도 더욱 열심히 했었다”고 털어놨다.
양현석은 또 “책을 읽지 못한다”라며 “2페이지만 읽어도 잠이 오고 설상가상으로 1페이지만 읽어도 딴 생각이 든다. 누군가 책을 읽고 요약해서 말해주는 게 좋다”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공개한 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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