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곽경택 감독이 처음으로 영화 포스터에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곽경택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운 오리 새끼'의 제작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영화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곽경택 감독은 "그 시절, 내가 '친구' 감독 될 줄 누가 알았노?"라는 말풍선과 함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포즈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연을 꿰찬 신예 김준구가 장난끼 넘치는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을 더해 유쾌함을 안겼다.
또 곽경택 감독의 여유만만한 미소와 김준구의 엉거주춤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이 대비를 이뤄 곽경택 감독의 어린시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미운 오리 새끼'는 '친구', '사랑' 등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곽경택 감독의 복귀작으로,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친구'에 이은 곽경택 감독의 감동 실화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생애 처음 포스터에 등장한 곽경택 감독. 사진 =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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