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의 골키퍼 전상욱이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전상욱은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올시즌 9경기서 단 2골, 그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전상욱은 올시즌 부산의 특급 골키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어진 득녀소식은 올 한해를 잊을 수 없는 한해로 만들고 있다.
당초 예정일인 5월 9일보다 계속해서 출산이 늦어지자 전상욱은 지난 13일 경기 전 "아기가 경기 중에만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심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이날 경기서 전상욱은 선발 출전해 무실점 선방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아기 역시 아빠의 선전을 기원했는지 경기가 끝난 시간인 오후 8시부터 세상으로 나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오랜 진통 끝에 14일 오전 6시경 3.4킬로의 건강한 딸이 태어났고 전상욱은 이 사실을 팬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전상욱은 이번 득녀 소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가 받은 관심 만큼 이쁘게 잘 키우겠다. 그리고 아이가 꼭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팬들 역시 전상욱의 득녀소식에 축하하며 “아기가 아빠의 경기를 기다려준 것 같다. 이를 보면 이아기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효녀” 라며 입을 모았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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