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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돈의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강우와 김효진이 관능미가 돋보이는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돈의 맛' 주제인 '탐닉'을 구현해 냈다. 이번 화보에는 과일과 포도주, 가재와 암꽃게, 갈비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등장해 관능미를 배가 시켰다.
김강우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태풍태양'에선 반항하는 청춘, '식객'에서는 부드럽고 건강한 직업인, '마린 보이'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아웃사이더였는데, '돈의 맛'으로 어른이 됐다"며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연기에 재미가 붙었다"고 10년차 배우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김효진은 "실생활에서는 남편 유지태와 일과 후 함께 커피를 마실 때, 집에서 가꾸는 화초에 새순이 돋는 것을 볼 때 정말 행복하다"며 소소한 일상을 들려줬다.
김강우와 김효진의 화보 및 인터뷰는 오는 19일 발행되는 '보그 코리아' 6월호에 게재된다.
[커플화보를 촬영한 김강우와 김효진.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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