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3' 안내상, "류덕환과 러브라인 기대된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안내상이 '신의 퀴즈3'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안내상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3' 제작발표회에서 '신퀴3' 출연 결심을 한 것에 대해 "'신퀴'의 평소 광팬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내상은 "원래 처음 섭외 얘기를 듣고 윤주희씨의 파트너인 줄 알았는데 윤주희는 온데 간데 없고 류덕환만 남아있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런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다. 흐트러져 있지만 정신은 똑바로 있고 허허실실이지만 가슴은 뜨거운 캐릭터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류덕환에 대해 "처음 '류덕환은 어떤 사람이지?' 궁금했다. '전원일기' 빼고 모든 작품을 봤다. 류덕환은 연기를 너무 잘하고 순발력 뛰어났다. 정말 파트너 복이 있구나 싶었다. 윤주희보다 낫다는 생각에 류덕환과 티격태격하는 것을 사랑 싸움으로 표현하자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내상은 "류덕환과 러브라인 기대해달라. 너무 재밌고 다른 것은 쳐다보기도 싫다. '신퀴' 최고다"고 특별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의 퀴즈3'는 국내 유일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 드라마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신퀴'의 세번째 시즌이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신퀴'는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으로 미드 못지않은 완성도를 갖추며 신퀴 폐인을 양산하는 등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출한 안진우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아 '신퀴' 시즌 1,2의 극본을 맡았던 박재범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20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신의퀴즈3'에 첫 합류한 소감을 밝힌 안내상과 파트너 류덕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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