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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한 볼튼이 주축 선수들을 팔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지역지 볼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볼튼은 새로운 영입을 위한 자금이 극단적으로 제한 될 것이다. 마크 데이비스, 이청용과 같은 핵심 선수들이 팔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볼튼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됐다. 2013년까지 볼튼과 계약이 되어 있는 이청용은 강등시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없다. 때문에 구단의 선택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볼튼 입장에선 고액연봉자(약 30억원)인 이청용의 이적을 통해 구단 재정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해 7월 시즌을 앞두고 골절상을 당한 이청용은 최근 10개월 만에 팀에 복귀했지만 볼튼을 강등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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