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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미모의 '대식자매'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몸매와 달리 매일 음식을 '폭풍 흡입'한다는 '대식자매' 성혜경과 성다비가 출연했다.
'대식자매'는 "피자도 개인당 한 판씩, 치킨도 개인당 한 마리씩, 거기에 후식으로 라면까지 먹어야 배가 부르다"고 말했다.
'대식자매' 검증을 위해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은 출장뷔페 30인분 이상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식신자매'가 먹고 싶어하는 삼겹살, 칠리새우, 제육볶음, 과일, 빵 등의 음식으로만 특별히 주문했다.
이들은 특별한 법칙이 있었는데 "워낙 서로 많이 먹고 식탐이 넘쳐나다 보니 먹는 것으로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 그래서 절대로 가족의 접시를 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경규는 "진행은 우리가 다 할 테니 빨리 먹고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대식자매'는 "모든 식사를 3차에 걸쳐서 한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은 '대식자매'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대식자매'가 새로 음식을 가지러 갈 때면 올림픽을 중계하듯 진행해야 했다. 결국 녹화 시간 안에 '대식자매'가 음식을 다 먹지 못해 보다 지친 MC들은 '대식자매'에게 "맛있게 끝까지 먹어라"라고 말하며 퇴장했다.
이 밖에도 제작진은 "이번 방송이 최근 새로 투입된 MC 이윤석과 진행한 첫 녹화였고 재미있게 마쳤다"며 "해박한 지식과 디테일한 분석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대식자매'가 출연한 '화성인 바이러스'는 15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대식자매'.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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