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리온스가 김동욱과 이동준을 모두 팀에 잔류시켰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FA 원소속구단과의 1차 협상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FA 김동욱과 5년 보수총액 4억 5000만원에, 이동준과 3년 보수총액 4억에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수와도 2년 보수총액 66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오리온스는 당초 김동욱에 비해 이동준과의 FA 협상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결국 극적으로 둘 모두 잡아내는 데 성공했고, 차기 시즌 합류하는 전태풍과 함께 KBL 최고의 다크호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서울 SK는 FA 신상호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지난해 1군으로 1년 계약에 성공했으나 1시즌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똑같이 FA 자격을 얻은 김재환은 이미 구단 매니저로, 황성인은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오리온스와 FA 재계약을 체결한 김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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