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많은 사사구를 허용한 투수들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KIA는 1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를 비롯한 투수들의 난조로 3-8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진 KIA는 시즌 11승 2무 14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선 감독은 "선발투수(김진우)가 경기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지 못했고, 사사구를 10개나 허용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하며 패인을 분석했다. KIA 선발 김진우는 4⅔이닝 동안 몸에 맞는 볼 3개를 포함 6사사구 7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다. 이후 등판한 조태수와 한승혁도 볼넷을 2개씩 내줬다. 이날 KIA에서 사사구가 없었던 투수는 좌완 진해수 뿐이었다.
3연패한 KIA는 16일 선발로 서재응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을 예고했다.
[KIA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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