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FA 시장 1차 협상이 마감됐다.
KBL은 15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총 35 명의 원소속 구단 협상 결과 김주성(동부), 이동준(오리온스), 김동욱(오리온스), 이규섭(삼성) 등 19명은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장훈(LG), 박상오(KT), 신기성(전자랜드) 등 14명은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원주 동부와 6억 (5년/연봉:4억5천, 인센티브:1억5천)에 재계약 하였으며 김동욱(오리온스)은 4억5천(5년/연봉:4억5백/인센티브:4천5백)에 고양 오리온스와 재계약 했다. 특히, 김동욱(오리온스) 은 2005년 프로데뷔(삼성, 2라운드 4번) 당시 보수 4천5 백에서 4억5천으로 10배가 상승하여 FA 대박을 터트렸다. 한편,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어 타구단 영입이 가능한 14명 선수 가운데 박상오 만이 보수순위 30위 이내 선수(서장훈, 신기성 전 소속구단 재계약 포기로 보상 적용 제외)로서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KBL 보상규정을 적용 받게 된다.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14명의 자유계약 선수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을 대상으로 5월 21일 일괄적으로 계약하게 되며, 원소속구단과의 재협상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다.
[동부와 재계약한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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