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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아일랜드 베스트11과의 친선경기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아일랜드 벨파스트 윈드저파크서 열린 해리 그레그 추모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애쉴리 영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4-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아일랜드 베스트11과의 경기서 오언과 베르바토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니, 박지성, 클리버리, 발렌시아가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진에도 에브라, 퍼디난드, 에반스, 존스 같은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고 골문은 린데가르트가 지켰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전반20분 에브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아일랜드 베스트11은 후반 3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후반 13분 애쉴리 영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간 가운데 교체 투입된 루니는 후반 19분 페널티킥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맨유는 후반 43분 박지성의 어시스트에 이어 애쉴리 영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고 맨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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