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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보아가 배우 신세경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 출연 중인 신세경에게 트위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는 15일 오후 "이가영(극중 신세경 배역이름)씨, 자꾸 사표쓰지마시고, 저도 옷 한벌 만들어주세요. 이니셜 넣어서"라는 글로 '패션왕' 열혈 시청자임을 입증했다.
이에 신세경은 "옷 그러려면 언니가 저한테 집착하고 그러셔야되는데 남자친구 생겨도 저한테 집착하고 폭언을 퍼부었다가도 사라지면 안절부절하고 그러셔야하는데, 그럼 제가 언니 셔츠에 까만 별모양 까지 박아서 드릴게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보아는 크게 웃으며 "내가 학교 다시 보내주고, 집도 얻어주고, 직장도 얻어주고, 부모님 공장까지 찾아다주고, 찝쩍대는 남자들도 다 물리쳐줄게. 이가영씨 나랑 끝까지 가야되는거 아닙니까?"라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 오늘부터 해외출장. 내가 빨리 끝내고 올테니까 나만 기다리고 있어. 이가영씨 브랜드 만들어주는거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냐. 그리고 맛있는 소주파티 해줄께. 마지막 한주 화이팅"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세경, 유아인 주연의 '패션왕'은 오는 22일 종영한다.
[신세경(오른쪽)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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