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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30GP사건 현장과 김XX 일병 체포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50분 분량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동영상은 한 사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1발과 소총 44발을 난사해 8명이 숨진 후를 담고 있다. 총기난사 사건 후 군 관계자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숨진 병사들의 시신은 물론 체포된 김 일병에 대한 헌병 감식요원의 화약반응 검사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됐다.
현재 어떤 경위로 동영상이 공개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 모 일병의 실명까지 버젓이 명기돼 있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 연천 총기난사 사건 동영상. 사진 = 동영상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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